[나혼자산다]구성환 단골펜션

‘나 혼자 산다’에서는 몇 개월 전 배우 구성환이 9년 지기 친구와 함께 여름휴가를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가 선택한 ‘봉디브(봉포 해변+몰디브)’ 펜션은 테라스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바로 바다에 뛰어들 수 있는 구조로, 그가 매년 이곳을 찾는 이유를 보여줬는데.... 이 이유가 마음에 들어서 친구들이랑 시간을 맞추고 예약해서 오게 됐다.
먼저 숙소의 장점부터 말하자면 뷰가 예술이다.
티비에서 보았던 것처럼 바비큐를 하다가 바로 바닷가로 나갈 수 있다.
이 얘기는 침실에 누워 있으면 바다가 보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침구류에 예민한 편인데 깨끗했다. 섬유유연제 향이 나서 안심했다는 것. ㅎㅎㅎㅎ
마지막으로 사장님이 친절하시다. 침구류 추가 부탁과 각종 질문들에 대해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단점이라면 살짝 오래된 느낌의 외관이지만 난 깨끗하기만 하면 오래됨은 크게 개의치 않는 편이다. 오히려 엔틱한 느낌을 즐겼던 것 같다.
한적한 곳의 여행을 즐긴다면 고성을 추천하고 싶고 가성비 대비 바닷가의 뷰를 원한다면
네이플펜션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